top of page
side2.png
side1.png
line.png

"사명은 버려서는 안 되는 의지이며, 제 신념입니다.
주어진 명예를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2020_08_28.png

Class:: Dragon Knight

성흔 Stigma

Justitia

Preces meae non sunt dignae, Nil inultum remanebit.

나의 탄원은 하잘 것 없사오니, 남김없이 벌을 받으리라.

황제의 서약과 신의 권한은 그가 숨을 내쉬는 곳에 부여되었다. 지독한 불길과도 같은 통증이 목을 조른다. 한 차례의 시련이 지나가고 나서야 펠릭스는 자신에게 계시가 내렸음을 알았다. 목 뒤에 새겨진 축복이 곧 증거였다.

옳고 그름, 그리고 명분과 이해 사이에 서 있는 것. 어디에도 기울어지지 않고 올바른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개념. 펠릭스의 성흔 『유스티티아 Justitia』 의 상징이다.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가시덩굴로 대상을 공격한다. 펠릭스의 그림자가 일렁이다가 천천히 형태를 갖춘다. 가시덩굴은 채찍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며 상대를 내려치거나 속박한다. 속박했을 때는 가시가 상대에게 더 파고들어 상처를 낸다. 무기를 휘두르거나 움직일 때 아군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궤도를 섬세하게 조정하는 편.

유스티티아의 공격 대상은 펠릭스도 포함된다. 정의는 공정하며, 자신도 언제든 심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반증하기라도 하는 걸까.

당신의 거룩함을 제가 어찌 감히 판단하겠습니까…….

twt.png

묵시록의 기사

펠릭스 실베스터

Felix Sylvester

남자 | 24세 | 188cm

HP

MP

공격

방어

회복

​속도

220

100

50

50

30

1

​·

​·

​·

​·

​·

​·

@dlddu_tkeka 님 지원

타이틀

Title

1.png
3_1.png

스킬

Skill

【조사스킬】

  • 천명의 심판 [눈썰미]

【전투스킬】

  • 단죄의 채찍 [강공격A]

  • 파괴의 면류관 [전체공격]

외관

Appearance

 

부드러운 연갈색(#E9D1C1)의 머리카락. 여기저기 뻗쳐 있다. 그래서인지 항상 짧은 길이를 유지한다. 뒷머리가 목 부근에 살짝 닿는 정도다. 앞머리는 적당히 가르마를 탔는데, 비대칭이다. 일명 쉼표 머리라고 말하는 스타일. 옆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해서 귀가 훤히 보인다. 오른쪽 귀에 옅은 금속 빛이 감도는 투핀 피어싱을 했다. 귓불 쪽 피어싱은 금속 재질로 장미 문양이고, 귓바퀴 쪽에는 작은 링 피어싱을 했다. 작은 링에 흰 큐빅이 바짝 붙어서 달린 형태. 금속 장미와 작은 링 사이를 가는 사슬이 연결한다. 반대쪽에는 귓불에 아무런 장식 없는 작은 링 피어싱 한 개가 끝이다.

흔들리는 앞머리 밑, 옅은 보라색(#E6E6FA)의 눈이 새겨져 있다. 눈동자 크기는 작은 편이다. 얇고 깔끔한 눈썹이 위로 쭉 뻗었다. 눈꼬리도 위로 길게 빠져있어서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옅은 속눈썹이고 쌍꺼풀도 있다. 높은 콧대에다 전체적으로 뚜렷한 이목구비임을 알 수 있다.

기사단 제복을 입고 있다. 망토까지 착용하고 있는 모범답안이며 타의 귀감이 되는 표본. 잘 빠진 제복 아래로 근육이 탄탄하고 길고 시원스러운 체형이 보인다. 손가락은 길고 관절이 분명하게 보이는 마른 느낌. 손바닥을 보면 그간의 거친 훈련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굳은살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제복 넥라인 왼쪽 부근, 목에 흉터가 나 있다. 목에서부터 왼쪽 뺨까지 올라가는 흉터. 흉터가 새겨진 부분의 피부색이 더 옅다. 흉터 모양은 타박상 같은 게 날카롭게 퍼진 것 같은 모양이다.

성격

Personality

 

[심려깊고 온화하며 타인에게 배려심이 있다.]

언성을 높이는 일이 없다. 상대가 공격적인 언사나 행동을 보인다고 해도 우선 이유부터 알기 위해서 기다린다. 어디로 보든 차분함이 깃들어져 있다. 정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누군가 편할 수 있을 환경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며, 불편함도 아랑곳하지 않고 감수한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타입. 기본적으로 유하다. 기사단장이라는 위치에 서 있는데도 어린아이들의 장난에 그저 미소 지어 보이며 넘기는 모습을 보이는 일도 부지기수. 평소 행실에서 상냥함이 흘러넘친다.

[책임감이 강하고 법도와 질서를 어기지 않는다.]

부드러운 성질인데도 유연하다는 단어보다 곧다는 말이 어울린다.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 타인에게 이런 성정을 권유하거나 강요한 적은 없으나, 자신에 대한 잣대가 상당히 엄격하다. 자기 실수에 예민하고 한 번 한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정직함과 강직함이 엿보인다. 말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반듯하고 각 잡힌 게 선명하게 드러나 정갈하다거나 우아하단 소리를 듣곤 한다.

[감정이 풍부하다. 감성적이지 않고 이성적이다.]

타인의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때로는 동화되기도 한다. 타인의 성질을 이해하는 영역에 가깝다.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판단해야 할 때는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없다.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한다. 후회할 짓이라면 하지 말고,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후회는 나중으로 미루고 눈앞의 일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흔들리는 일이 드물다.

기타

Etc

  • 세이렌 기사단의 현 기사단장.

  • 세례명은 바르바라(Barbara).

  • 성흔은 목 뒤에 있다. 성흔의 생김새는 하단 이미지와 동일. 크기는 목 뒤를 딱 덮는 크기 정도. 평소 복장 때문에 눈에 잘 띄지는 않으나, 시선을 던지면 쉽게 인식할 정도는 된다.

  • 자신의 출신지에 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 특별히 싫어하는 게 많지 않다. 소소하게 좋아하는 건 꽃.

  • 무기인 창은 양날 글레이브. 일반적인 글레이브보다 날이 짧고 손잡이 부분이 길어서 봉처럼 돌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창 밑의 뾰족한 부분으로도 경상을 낼 수 있기에 자유도가 높다. 능력과 병행하여 사용하기 떄문에 꾸준히 날을 갈아서 상하지 않도록 관리에 유의한다.

  • 타고 다니는 용종은 일반적인 용종보다 크기가 크다. 검푸른 빛의 비늘이 인상적인 모습. 이름은 헤리온(Herion)으로 제법 친밀한 파트너다.

  • 본래 전투 센스가 뛰어나다. 현재의 무기를 고정적으로 쓰기 전엔 롱소드 계열 무기나 개량한 크레센트 엑스도 썼었다. 주 무기의 단련도 꾸준히 하면서 어느 때라도 쉽게, 다른 걸 손에 잡아도 판단이 흐려지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 개인 훈련이나 대련도 자주 한다. 타격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다면 길가에 널린 나뭇가지도 무기라며, 무기를 들었을 때는 자신도 상처 입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을 주로 하기도. 사고방식의 범위가 넓다.

  • 기사단장직에 오른 지 약 4년 정도 지났다. 상당히 일찍부터 자리에 올라온 편에 속한다. 기사단에 입단한 시기는 그보다 조금 이전인 1년 전이지만, 나이가 상당히 어린 탓에 남다른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만을 품은 사람이 꽤 많았다. 지금도 그걸 걸고넘어지는 무리가 은연중에 있으나 일일이 신경 쓰기엔 좀 오래된 문제라 적당히 포기한 상태다.

  • 신앙심이 무척 투철하다. 현 황제에 대한 충성심도 깊다.

  • 새벽에 홀로 기도드리거나 시전을 읽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방해받지 않도록 조용한 곳을 찾는다. 그렇게 해도 누군가 찾아온다면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할 수밖에 없지만.

  • 목소리가 좋다. 어릴 때는 교단의 신전에서 대표해서 성가를 부른 일이 있었다.

  • 공적인 자리일 때는 그럴 수 없지만, 개인적인 대화를 할 때는 거진 경어를 쓴다. 그렇다고 말을 편하게 놓는 걸 아예 안 하지는 않는다. 다만 빈도가 몹시 낮아 선행하는 일은 적다. 존댓말이 자신과 상대가 서로 편하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그리 나오는 것. 

 

[​성흔 문양]

KakaoTalk_20200923_204915888.png

관계

Relations

[발렌시아 아르메키스]

  • 펠릭스 실베스터에게 있어 발렌시아 아르메키스의 첫인상은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거다. 공작가의 자제. 사관학교 때의 소란과 수업에 대한 성실한 태도. 그때부터 존재는 알고 있긴 했으나 구태여 존재를 인지시키려 한 적은 없다. 제 실력을 증명 후 일어난 일들을 대처하기도 바빴고, 발렌시아 만큼은 아니더라도 정치적인 입장이 얼마나 신물나는지 잘 아니까.

  • 이어진 세이렌 기사단에서의 만남에 선뜻 말을 걸어온 건 발렌시아였다. 성흔에 기대는 일이 없도록 자신의 검술을 발전시키고 싶다며, 조언을 달라는 게 이유였다.

  • 스스로 갈고닦은 전투, 그리고 스승까지 있던 아르메키스 공작가의 공녀가 자신에게…? 의아함은 조금 있었으나, 사라지는 건 순간이었다. 진심을 내보인 모습, 태도, 그리고 자신이 봐왔던 성실함은 거짓이 아니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

  • 그날 이후부터 펠릭스 실베스터는 발렌시아의 두 번째 스승이 되었다. 

  • 1년 후 기사단장이 된 후에는 하대받는 일은 없었으나…지금까지의 연으로 그런 것은 둘 사이에 의미가 없다. 발렌시아 아르메키스는 펠릭스의 실베스터의 부하이자, 등을 맡길 수 있는 전우이며, 유대감이 깊은 친우라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 사적인 자리에서 펠릭스가 편하게 말을 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존재 중 하나다. 

 

[아리엘 루드라]

  • 사관학교 시절 자신에게 일어나는 싸움을 계속 구경하러 오는 학생. 처음에는 우연인 줄 알았지. 그런데, 보다 보니 아니었다. 몇 번을 마주치자 그 자체가 의도라는 게 자연스레 보였다.

  • ……그래서. 아파서 쓰러졌다고? 사관학교에서? 어쨌든 눈앞에서 누군가 문제가 있다면 도와주는 게 펠릭스 실베스터의 상식이었다.

  •  한 번 도와준 이후로 졸졸 따라다니더라. 언제까지 저러나 싶었는데 끝내 미워할 수는 없었다. 세상 물정 모르고, 남을 잘 믿고, 악의도 없는……. 적당히 떨어질 때까지 내버려 두자는 마음은 이내 자기 선 안으로 들어오게 해준다는 허용으로 바뀐다. 누군가는 그렇게 여유 부릴 때냐며 더 재수 없다는 식으로 굴었지만 어쩌겠는가. 아리엘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돌봐주고 간식을 챙겨주는 정도일, 작은 선의를 나쁘다고 나무랄 이유는 없었다.

  • 사소한 호의가 루드라 공작가에 초대받는 일까지 되었던 건 나중의 이야기다. 물론, 펠릭스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도 했다.

  • 에스텔라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에 펠릭스가 처음으로 자신의 용종 헤리온과 마주한다. 당시 헤리온이 펠릭스를 탐탁치 않아 하여 용에 대해 잘 아는 루드라 가문의 아리엘에게 도움을 받았다. 설명이 거의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세요…에 가까웠기에 조금 힘들었던 건 비밀 아닌 비밀.

  • 이전엔 시선이 좀 가는 사관학교 학생 중 하나였으나 지금의 펠릭스에게 아리엘은 기사단의 부하이자 친밀한 후배. 기사단에 들어온 이후로도 사적인 만남에선 여전히 보살펴준다.

[오펠리아 록시]

  • “오펠리아 록시, 말입니까? …확실히 일반적인 귀족의 면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록시 경의 특징이겠지요. 권위적이지 않은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펠릭스 실베스터에게 오펠리아 록시에 관해 묻는다면 그는 항상 저렇게 답하곤 했다. 신념이 너무 확고한 게 부담스럽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은연중에 있었겠지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낸 사람은 드물었다. 그는 자랑스러운 세이렌 기사단의 기사단장이고, 제 험담은 쉬이 용납했으나 부하에 대한 험담만큼은 가볍게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유하게 말을 돌리거나 잘라냈으므로.

  • 오펠리아가 그런 시선에 대해서 불만스러운 얼굴을 할 때도 펠릭스는 괜찮다며 오히려 오펠리아를 달래고는 했다. 정치적이나 근거 없는, 혹은 나이를 따른 비난이 좋은 건 당연히 아닌데…제 편을 이렇게 확고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오랜만이었으니.

  • 별개로 오펠리아 록시가 개인적으로 펠릭스 실베스터에게 불만을 품은 이들을‘따로 불러낸다는 사실’을 아직은 모르고 있다. 혹시라도 알게 된다면……. 오펠리아에게 곤란한 일이겠지?

 

[아르미안 릴리]

  • “재능이 없어도, 길이 없는 것 같아도 열심히 노력하고 발악하면 어딘가에 길이 열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네가 노력한 건 뭐냐. 제일 가깝고 만만해 보이는 곳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빌기? 직접 움직이지 않고 남에게만 구원만 바라는 것은 살아있다고 할 수 있을까?”

  • 펠릭스의 나이 8살. 펠릭스가 간절히 바랐던, 자기보다 2살 어린 보호자가 없는 아이를 돌봐달라고 사정했던 그 날. ────의 마탑에서 처음 아르미안 릴리를 만났다.

  • 원치 않게 성숙했고, 원치 않게 착해야만 했고, 그런 냉정한 말에 대처할 줄 몰랐던 아이는 속을 맴도는 단어들을 꺼내지 못하고 그저 사과만으로 그곳을 빠져나왔다. 다만 간절한 소망은 있었다. 내가 나쁘다고 해도 또 죽는 건 싫어. 죄책감에 가슴이 따끔거린다.

  • 개인의 무력함을 알아줄 만큼 세상은 만만하지 않았지. …자비를 바랄 시간은 없음을 알았다.

  • 펠릭스 실베스터는 아르미안 릴리를 기억하고 있다.

  •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 그러나 펠릭스는 한 번도 아르미안의 앞에서 그때의 이야기를 꺼낸 적도, 불편한 기색도, 적대감을 보인 적도 없다.

line.png

2

4

twt.png
icon_1.png
icon_3.png
icon_2.png
icon_4.png

Asked

Twitter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