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erna 오베르나 신성제국
7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통일제국. 본래 여러 소국들로 나뉘어 있던 대륙을 평정한 초대 황제 아르메이아가 세운 국가다. 대륙을 창조했다 전해지는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숭배하며, 절대왕정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귀족과 평민이 존재하며, 본래는 노예제가 존재했으나 전황제의 신분희석정책에 의해 노예제가 폐지, 평민의 등용문이 넓어진 상태다. 나라 곳곳에는 일반적인 동물과 함께, 특이한 형태를 하고 동물보다 높은 마나를 지닌 『마수』가 존재한다. 마나 함유량이 높은 생명체는 모두 『마수』라 불리나, 모든 마수가 흉포한 것은 아니다. 길들일 수 있는 마수, 얌전한 마수 또한 존재하며, 이를 활용한 산업 또한 발달하였다.
생활 양식
화폐 단위는 골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500골드 가량이다. 제국인들은 모두 제국공용어를 사용하며, 지역에 따른 사투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분제도
황족 - 귀족 (공작 - 후작 - 백작 - 자작 - 남작) - 평민 으로 나뉜다.
(신청가능, 소수합격)
노예제도는 과거에는 존재했으나, 37년전 폐지되었기 때문에 37세 미만의 인물이 노예였던 경험이 있을수는 없다.
사회 수준
성별에 따른 사회 차원의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녀 무관하게 작위를 받을 수 있고,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남녀가 다르게 취급받진 않는다. 신분에 따른 차이는 어느 정도 존재하나, 마법과 마법사의 존재로 인해 대부분 희석된 상태로 신분보다는 능력이 중시되는 추세다. 황권, 교권이 강한 오리엘이나 일부 대영주가 지배하는 사데르냐 지역은 신분제의 영향이 조금 더 크고, 마탑이 중심인 칼마르, 지역사회가 중심인 에트루리아는 신분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고 격식없는 교류가 이루어진다.
Oriel 오리엘
제국의 수도, 『라티움 Latium』이 위치한 중앙행정지역. 바다와 3면이 맞닿아 있으며, 크고 작은 강들이 많이 있는 지대다. 곳곳에 수상도시가 발달하였으며, 상업이 활발하다. 황성과 대신전이 위치한 장소며, 세이렌 기사단에 들어가기 위해 입학해야하는 사관학교 또한 수도, 오리엘에 위치해 있다. 제일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며, 문화시설 등이 잘 발달한 지역이다. 타 지역에 비해 신앙심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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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신전에서 『아르메이아 별 축제』가 열린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동시에 대륙을 평정한 아르메이아 황제를 찬미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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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이아 별 축제 날에는 특정 공공기관 및 사관학교도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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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약 14일간 진행된다. 제국에서도 중요히 여기는 축일이다. 대신전에 있는 사제 대부분이 이 시기에 축제 준비로 바빠지며, 타 지역 신전의 대표들도 수도로 온다. 대표 사제들은 대신전에 들르기 전에 신전 입구에서 축사를 받고 크로노스를 위한 공물을 가져와 바친다. 공물은 크로노스에게 바치는 양이나 염소, 혹은 소 같은 동물 종류가 대표적이고 나머지는 향유, 옷감, 상아로 만든 장신구 등등이 쓰인다. 축제 기간에 작정하는 상인들도 꽤 있다.
Sardegna 사데르냐
수도 동쪽의 사막지대. 지역 북쪽 대부분이 사막화가 되어 있으나, 남쪽에는 제국 최대의 곡창지대가 발달하여 있다. 주로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인구 밀집도가 제일 낮고 마도구가 덜 보급되어 있어 옛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자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데르냐 주민들은 풍요롭지 못한 평민들이지만, 일부 넓은 영지를 가진 귀족들도 존재하며 귀족에 의한 착취가 제일 두드러지는 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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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업 말고도 여타 상업도 발전한 도시인데, 영주와 그곳에 있는 귀족들의 영향이 크다. 민생을 보살피는 정치보다 아름다운 것에 꽤 많이 신경 쓴다. 그러다 보니 착취를 견디지 못해 풍요로운 대지를 버리는 탈주자도 나오는 모양이다. 허락 없이 도망친 죄로 다시 끌려가지 않도록, 사막지대에 숨는다는 소문이 드물게 들려오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한 사람은 거의 없다.
Kalmar 칼마르
마탑이 위치한 북쪽 산악지대. 제국에서 제일 추운 지역이다. 마탑 뿐 아니라 마법석이 나오는 칼마르 광산 또한 있으며, 제국 최고로 마법이 발달한 마법도시, 『아트레아 Atrea』 또한 칼마르에 있다. 아트레아의 생활은 각종 마도구들로 지원되며, 덕분에 주민들은 타지역에 비해 높은 생활수준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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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광산이 3개 정도 있다. 마법석이 가장 많이 나오고 마법탑에 주로 납품하는 일리아(Illia) 광산, 칼마르 외에 다른 지역과 교류가 활발한 켈른(Kelrn) 광산, 그리고 최근에 새로 발굴된 실레시아(Silesia) 광산이 있다. 이제는 사용하지 못하는 폐광산도 있다. 폐광산 안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울음에 호기심을 가지지 말자. 출입금지 구역에는 가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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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나, 그래도 산맥인지라 도시로 도착하기까지는 길이 험하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시체도 몇 구 나온다. 길잡이를 고용하는 일도 잦다.
Etruria 에트루리아
북동쪽의 폐쇄적인 숲지대. 독자적인 숲지기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수렵, 채집 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독자적인 여러 부족 위주로 마을이 돌아간다. 제국의 다른 지역과는 사뭇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제국 최고의 용병길드 『호루스 용병단』 또한 에트루리아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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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과거 가리지 않는 호루스 용병단은 에트루리아의 중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곳은 힘으로 질서가 유지되는 제국 유일의 무법지대. 죄를 짓고 달아난 사람들에게 있어 최후의 안식처라고도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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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자존심보다 생존, 신념보다는 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는 이중 계약을 맺지 않을 것. 암묵의 룰을 어기는 자는 칼같이 쫓겨나기 쉽고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허세 부리는 사람도 드물다. 그렇게 지내면서도 제국의 눈 밖에 벗어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실력자가 많아서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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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내에서 제일 폐쇄적인 집단. 소수민족 성향이 강하다. 다른 지역보다 공동체 성향이 강하다. 내켜 하지 않는 특징이 하나 있다면 제국 내에서 꺼리는 타 종교가 포진되어 있다는 점. 타 종교인은 사이비로 취급받으며 에트루리아 내에서도 범죄자와 마찬가지로 취급한다.
Estella 에스텔라 교단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믿는 제국 최고의 교단. 모든 제국민은 에스텔라 교단의 교리를 어렸을 때부터 배우며, 전국 각지에 존재하는 신전은 도움을 필요한 자들에게 늘 열려있다. 일반인에게 종교 활동은 강요되지 않지만, 워낙에 신전이 국민들의 생활에 이바지한 것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국민은 교단에 호의적인 편이다.
교단의 상징은 별.
Estella 에스텔라 사관학교
세이렌 기사단에 들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다녀야하는 5년제 사관학교. 본래는 귀족만이 입학할 수 있었으나, 전황제의 정책에 의해 37년전, 평민에게까지 입학이 허용되게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사관학교 내에는 귀족적인 분위기가 강하며 입학한 평민은 불편은 느낄 수 있다.
Contamination 오염
3년 전부터 제국 곳곳에 『오염』이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오염은 동물, 식물 등에 전염되며, 오염된 생명체는 짧게는 수시간, 길게는 며칠에 걸쳐 검고 기괴한 모습으로 변이하고 이성을 잃는다. 아직까지 사람이 오염된 사례는 적지만, 나날이 오염지역이 사람들이 사는 지역까지 확대되며 위험이 커져가고 있다.
Dungeon 던전
오염이 극심한 생명체가 만들어내는 일종의 기지.
던전에서는 오염된 마수들이 나타나며, 던전을 공략하여 중심이 되는 강한 오염마수를 해치우지 않는 이상, 던전을 중심으로 오염이 빠르게 전염된다.